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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100D

6/23~6/26 일본 후쿠오카 혼자 자유여행 ②





일본여행 둘째날. 텐진쪽으로 가볼겁니당.


사진 위주로 올릴게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이날은 비가 옴총옴총 왔어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패밀리마트.

몇 년 전까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이었죠!

지금은 전부 CU로 바뀐 걸로 알아용.








 




걷다보니 한 신사를 발견합니다.

일본의 많은 신사 중 도시 안에 위치한 것은 흔치 않은데, 

이 케고신사는 텐진 번화가 한복판에 있어 약간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신사 뒤로 미스코시 백화점이 눈에 띄네요!












저 쪽으로 들어가봤어요.
















이 수저? 국자? 같은 것으로 물을 찰방찰방하며 어떤 의식을 하는 건가 했는데,

몇몇분들이 와서 물을 떠 마시더라구요.


저는 물이 고여있어 조금 꺼려져서 마시지는 않았답니다.




 
















이 사진은 찍을 때도 그렇고 다시 봐도 좋네요 ㅠㅠㅠ

할아버지랑 애기랑 손잡고 기도하러 온 것도 좋고, 애기 쪽으로 우산 기울이는 할아버지 마음도 넘나 따뜻 

ㅜㅜㅜㅜㅜㅜ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일본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저 안쪽에서 기모노를 입은 분들이 엄청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고 계셔서 사진을 찍기가 좀 그래서

멀리서나마 줌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서.
















왼쪽은 운세를 뽑고 걸어놓은 것, 오른쪽은 소원을 써서 걸어놓은 것인 거 같아요!









반가운 한국어도 많았어요.


누구에게나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소원이 있기 마련이죠.
































이 안으로 들어갈 때 왠지 무서웠던..










(엄격)

(근엄)

(진지)









여러분도 이 곳에 들르게 된다면 저 사이로 속 안을 들여다 보세요.

되게 신비롭고 신기했어요.










사케? 



















밖에 비온다 주룩주룩









비가 많이 와요.. ;_;










솔라리아 플라자












내부에 전시관처럼 사진들이 걸려 있어요.






 












이 곳은 솔라리아 플라자 지하 1층 이던가, 아무튼 거기에 있는 dessert+T 예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비해 공간이 약간 협소해서 대기를 하고 들어왔습니당.


이 아이스크림 이름은 Ruby이고, 이런 자에 나와요. 

980엔인가 했던 걸로 기억.










딸기 조각과 프레첼, 마시멜로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








아 `0`




그냥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때는 못 느꼈는데, 카페에 가서 혼자 있으니까

옆에서 친구들끼리 수다 떠는 것도 더 잘 들리고, 

나도 누구랑 같이 올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주 잠시.



.

.

.



그 후 저는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원래는 비가 와도 비 오는 분위기를 즐기면서 여행하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운동화랑 양말이 다 젖어서 뒤꿈치가 계속 쓸려가지고 아프기도 하고 

집에 와서 보니까 피가 운동화 겉까지 흘러있더라구요.


하필 비상용으로 챙겨온 샌들도 밑창이 코르크로 된 버켄스탁..ㅠ

그래서 다음날을 기약하며 집에서 짱구는 못말려를 보고 휴식을 취했습니Dang!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아 딸기 타르트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