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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청년희망멘토링] 발대식 및 나눔캠프 후기






또이입니다. 제가 저번에 IBK희망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청년희망 멘토링의 멘토로 선정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본격적인 멘토링에 앞서 '발대식'과 '나눔캠프'가 2/21~2/22 이틀 동안 있었어요!

발대식은 다들 아시겠지만 나눔캠프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테니 설명을 드리자면, 같은 그룹에 합격한 멘토들과의 친목도 다지고 앞으로 어떻게 멘토링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 프로그램이었다고 보시면 돼요.



그럼 후기를 바로 시작해볼게용.







발대식은 2월 21일 수요일에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있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역인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1번출구로 나가서 조금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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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MONEY SMELL 나는 IBK기업은행 본점이 !뙇! 







이 입구로 들어가서 방문증과 안내를 받고 15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미샤 본사나 시세이도 한국 본사에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정말 이런 회사라면 다닐맛 나겠다 싶었답니다(...)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했는데 멘토분들 대부분 와계시더라구요.

IBK 야구잠바도 넘나 깐Z

나눔캠프 다녀와서 바로 옷장 수납행이었지만...



발대식에서는 선서와 김도진 은행장님 축사, 기념촬영 등이 있었어요.

왜 이리 아침 일찍, 9시 30분까지 오라 하나 했는데, 무려 리허설까지 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임원분들,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되도록 빠르게 진행하려 해주셔서 좋았어요.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라 임원분들이 농담도 던지시고 웃으면서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상임이사?님 인상이 너무 좋으셨어요!







이렇게 임명장도 받았어요.

기업은행 짱멋 왕멋!!!!!!!!!!!!!!!!!!11111

충성도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발대식 후 사진 촬영까지 마친 후에,

(저는 가장자리 쪽에서 나름 열심히 서 있었는데 정작 기사 사진들에는 잘린..)

충주 IBK 기업은행 연수원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탔어요.







물 좋고 공기 좋은 충주 연수원에 도착해서 여러 건물 중 카페테리아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니 가장 처음 눈에 띄는 로봇 동상?!

이름이 '기은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BK의 마스코트 같은건가요..?

찾아보니까 은센이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도 있네용.. 왕귀....


기은센! 천하장사!







그리고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지 않은 채 식당으로 갔습니다.

정말 너무 잘 먹여줘요... 최고.. 짱...


이미 버스 안에서 간식으로 준 빵을 먹고 난 뒤라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밥이 맛있어서 싹싹 비웠어요. 


반찬이나 디저트 종류도 꽤 여러개고 먹을만큼 덜어먹을 수 있는 나름 뷔페 형식이었답니다!







저희는 식사 후 숙소를 배정받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위한 여러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은 IBK 청년희망멘토링 희망나눔그룹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혜택 및 활동법 안내가 있었어요.








내용을 요약해보면,

1. 멘토 1명 당 2명의 아이가 배정. 멘티 1명 당 월 2회 활동, 총 4회 1시간 이상 멘토링 필수

2. 활동일지는 멘토링을 한 후 3일 이내에 작성 (일지는 당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3. 활동비 지급은 매월 초 15만원 씩 지급 - 매월 누적되나 활동종료 후에는 남은 금액 반납

4. 기업은행 계좌 필수 (체크카드 사용, 후불교통카드 기능 사용 가능)

5. 그 외 활동자 혜택 - 장학금 및 봉사활동 시간 부여, 수료증 수여, 우수활동자 표창장 수여




다음은 IBK행복나눔재단 팀장님의 강의 - 성폭력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이 되었어용.






그렇게 활동 안내를 받고 또 식..사...

맛은 너무 좋아요..

하지만... 

너무 자주 있는 식사시간...


마치 먹으러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늑힘 늑힘?..

근데 또 약간 먹고 - 사진 촬영 - 먹고 - 사진 촬영 - ... 이런식이어서 

안티다이어트 캠프에 와서 살찌는 모습 경과 촬영하는 기분이었달까요..

먹기 위해 온 것 같은 이 느낌..


하지만 뭐 식사는 의무도 아니고  먹을 걸로 서럽게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그렇게 식사도 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양치질 하고 좀 쉬다가 레크레이션 시간이 있었어요!






우리 조에서 그린 태극기!_! 

펜을 끈에 연결해서 그리는 것으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활동 (의미부여)




조끼리 한 팀이 되어 3x3빙고를 하는, 나름의 친목 다지기(?)를 했어요.

총 11개 정도의 조가 있었어요.

저는 서대문구, 마포구 쪽 지역을 선택했고, 같은 지역에서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3조가 되었지용.


결국은 저희조가 두번째로 빙고를 맞추었고 별다른 혜택은 없었어요.

승부욕이 발동해서 열심히 참여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제가 실수를 해서 1등을 못했어요 엉엉 TxT






!연수원 복도에 있는 사진 찍는 기계로 기념 사진 촬영!



위 사진에 있는 분들은 다 다른 조 학생분들이에요. 저랑 저의 숙소 룸메 친구 말고는!

ㅎㅎㅎ 어느 순간 뒤로 와서 같이 찍고 계시던...








그리고 같은 조끼리 야식 시간을 가지고 서로 소개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우리 조 다들 너무 따수워....♥

수료식 때도 다들 와서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잠깐 담당자 직원분께서 오셔서 멘토링 활동에 대한 QnA도 받아주셨어요.

주요 사항은 지난 기수까지는 뮤지컬이나 영화 등의 문화 활동도 활동의 일부였지만 이번에는 그런 것 없이 무조건 국영수 위주의 학습 멘토링이 주여야 한다는 것!

아이의 집으로 직접 가는 게 기본이지만 아이가 조금 불편해 하거나 하면 카페나 스터디룸에서 해도 된다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아무튼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가고 저희는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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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2/22)-


다음날은 저랑 룸메 둘 다 아침식사를 하지 말고 그 시간에 차라리 잠을 자자! 고 의견을 모아 밥을 먹지 않고,

8시 쯤 학습코칭 수업을 들으러 강당으로 갔답니다.






학습코칭 강의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뭔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건가..? 싶은 이야기가 좀 있어서 집중이 잘 안되었어요.


아무튼 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우리 멘토들의 몫이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렇게 일정에 있는 모든 강의를 마치고,

나눔캠프 수료 기념 사진촬영(또!?)을 하고 저희는 점심식사 후 버스를 타고 다시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으로 돌아와 각자 해산했답니다.






내 이름표와 룸메 이름표 (+룸메 손톱)

이화여대에 다니는 나와 웃음코드가 잘 맞았던 소연이... 또 만나..

(아련)







임명장과 수료증

ㅎㅎㅎ




발대식과 캠프를 다녀오고 나니 좀 더 책임감이 생기고 얼른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



녜 저는 다 잘렸고요?!

머리카락 한 가닥도 안 나왔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