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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s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20호 / YVESSAINT LAURENT LE CUSHION ENCRE DE PEAU #20







제품에 대한 평은 주관적이므로 피부타입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떠휘예용.


오늘은 요즘 핫아이템! 입생로랑 쿠션을 리뷰 해볼게요.

 

 


 



 

제품명 :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20호

용량 : 14g

정가 : 79,000\ (백화점 기준)

구매가 : 56.05$




 

 



 

입생로랑 패키지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겉 포장이 골드빛 종이 재질이고, 개봉하면 고급스러운 블랙&골드 케이스가 나옵니다!


사실 입생로랑 쿠션이 인기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고급스러운 패키지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디자인을 보고 화장품을 구매한다고 하면 굉장히 놀라거나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는데, 효능, 기능, 가격, 가성비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죠!

디자인도 그 중 하나랍니다.

그러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화장품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쿠션을 열어봅니다.


 


 





아, 엉크르 드 뽀 쿠션은 10호, 20호, 30호, 40호가 있어요.

보통 21호를 사용하는 저는 20호를 구매했고, 23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30호를 구매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쿠션들과 별다른 차이점은 없지만,

특이하게도 쿠션 내용물과 맞닿는 부분에 이런 그물 같은 것이 부착되어 있어요.


신기하게도 그물에 남은 제품을 손으로 만져보니 하나도 묻어나지 않았어요.


쿠션 같은 경우는 외부의 먼지나 유분에 굉장히 취약해요.

그렇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이 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하고, 

또한 이미 덜어낸 쿠션 내용물을 다시 쿠션에 담는 것도 우리 피부에 매우 안 좋죠.


하지만 입생로랑 쿠션은 저 그물에 리퀴드 양을 조절하기도 좋고, 또 다시 묻어나지 않아서 더 좋답니다.




 

 


 


 

커버력 테스트입니다.

윗부분에는 레드 립틴트, 아래에는 펜 아이라이너로 그어주었어요.


 

 





 

라텍스에 요만큼 묻혀서,


 


 




 

커버해줍니다.


 

이 때 느낀 점은 립제품 가지고 커버력 테스트를 하지는 말자 ㅠ

립제품은 유수분이 있는 제품을 도포하면 묻어나는 것은 물론, 커버가 되는게 아니라 아예 지워져 버리는데 제가 간과했네요.


아무튼 커버력은 이렇습니다.

솔직히 쿠션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엄청난 커버력을 바라고 구매하지는 않을 거예요.


제가 지금껏 사용해 본 라네즈, 아이오페, 지방시 등의 쿠션도 가벼운 톤 보정과 자연스러운 커버를 보여줄 뿐 퍼펙트한 커버력을 갖고 있지는 않답니다.

그걸 바라신다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시는 게 나아요.


다만, 쿠션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비싼 가격에 비해 너무 무난한 커버력이 아쉽네요.





 



 

다음은 지속력 테스트를 해 보았어요.

 

제 피부는 수분 부족형 지성으로,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 기름이 많으며 모공구멍이 잘 보이나,

세안 후 자주 당겨서 토너와 로션을 바로 발라주어야 해요.

여드름으로 인한 요철은 없는 편이지만, 민낯을 보면 핏줄로 인한 홍조현상이 심해요.


 

쿠션을 바를 때는 촉촉하고 향도 나쁘지 않고, 발림성도 그냥 일반 쿠션 같은..

오히려 저는 좀 덜 촉촉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했거든요.

지성 피부이다보니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 이마, 코 주변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약간 빨리 무너지는 편이라

바를 때는 촉촉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매트해지는 제품을 선호해요.


 

그리고 보통 시간을 절약하고 간편하게 메이크업 하기 위해 쿠션을 사용하는 거라

프라이머 등 베이스 제품을 따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렇다보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공구멍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고,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자기 좀 봐달라고 아주 발광을..^^...

지금까지 수정용으로만 사용했는데, 앞으로도 그래야겠어요 ㅎㅎㅎ


 

전체적인 평은 그냥 so so.


 

예전에 남편이 너무 잘생겨서 화를 내다가도 얼굴을 보면 화가 사르르 풀린다는 글을 봤는데, 이 제품이 딱 그래요.

하지만, 커버력, 지속력, 발림성 등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면 가격 대비 그렇게 좋은 제품은 아니라는 점!

(격하게 말하면 Bit Joeun Gaesalgu..)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은 더 알차게 돌아오겠습니다. 앙뇽!


제품에 대한 평은 주관적이므로 피부타입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